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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매직 타이어 웨트 젤 타이어 드레싱 (코팅제) 리뷰

Car Life/세차용품 사용리뷰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7. 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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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타이어 광택용 타이어 드레싱 코팅제를 구매하게되어 간단하게 리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파라솔이라는 곳에서 구매하게 되었구요.

다른곳은 25000원에 정가?판매하는 것 같던데, 반값인 12500원에 판매하길래

하나 사는가격에 2개네? 싶어서 2개를 냅다 질러버렸습니다.

아마 1년 내내 써도 다 못쓸거같아요.


결코 저희집 강아지를 자랑하려고 한게...아닙니다...

그냥 우연히 찍혔어요.

찍으려는데 놀자고 자꾸 달라붙네요 ㅎㅎ...


미국에서 건너온 제품입니다.

블랙매직社의 타이어 웨트 젤이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젤타입의 제품입니다. 일부 광택제는 스프레이 방식이던데

좀더 오래갈 것 같아서 젤 방식으로 구매했습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지속되는 지속력,

긁힘 방지,

미끄럼 최소화라는 문구가 눈에 띄고


하단에 최대 8주까지 지속되는 지속력이라고 적혀있습니다만...

언제까지나 최대 8주고...

비라도 오거나 하면 금새 약해집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박스 상단에는 봉인씰이 붙어 있긴 한데 전부 개봉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싼건가...?

아니면 중고인건가 싶기도 했습니다만

제품 자체에 사용흔적은 없어서 그냥 사용합니다만

2개다 전부 그런거 보니 수입하면서 스티커를 본품에 붙여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봉인한거라 그냥 생각합니다.



후면에서 볼 수 있듯 별도의 한글설명이 없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개봉해서 직접 제품에 스티커를 붙인 것 같더라구요.

한국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한글표기가 필수적이니까요.


독특한 부분이 블랙매직 타이어 웨트 젤은

기본적으로 타이어 드레싱용 어플리케이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어플리케이터를 구매할 필요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그런데 어플리케이터의 품질이 조금... 아쉽습니다.

조금 갈라지기도 했고


스펀지 부분이 매우 오밀조밀하고 탄성이 있는게 아니라 푹 꺼지고 밀도도 낮은 스펀지라

다소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그냥 기본으로 주는 제품이니 급하게 사용해야 할때 사용하면 편리한 제품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봉하면 위와 같은 느낌입니다.

용량은 473ml로 약 500ml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우 끈적이는 젤이 들어있고 꽤나 묵직합니다.

한통만 써도 꽤나 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봉인씰이 뜯어져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인것 같습니다.

박스 외부에 별도의 스티커 작업을 하지 않고

본품에 바로 한글 스티커 작업을 해야하기에

공장 출하당시에 작업하지 못하니 일일히 뜯어서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적어도 이런거라면 봉인씰을 다시 붙여주던가 미리 공지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차의 영역이 일종의 감성의 영역에 포함되서 비싼 제품도 아낌없이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건 감성이 부족하네요... ㅋ


뚜겅의 PRESS 버튼을 눌러 짜주면 되는 방식입니다.


자, 이제 실제로 사용해볼까요?

어플리케이터는 기본 어플리케이터가 아닌

다이소에서 구매한 전용 타이어 어플리케이터입니다.

꽤나 단단하고, 이래뵈도 천원에 2개들어있어서 가성비도 꽤나 좋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봉인씰을 먼저 뜯어주고...


적당량을 덜어줍니다.


꽤나 점성이 높아서 꿀처럼 꾸덕입니다.

잘 펴발라질까 싶었습니다만,


네... 어림도 없습니다.

더 발라줘야합니다.


조금 더 바르니 이런 느낌...?

감이 잘 안잡힙니다.

다른 부분도 더 발라보기로 합니다.


위는 바른 부분, 아래는 바르지 않은 부분입니다. 광택의 차이가 있나요?


그럼 타이어 웨트로 타이어 드레싱을 하기전 타이어 모습과


타이어 웨트로 타이어 드레싱을 하고 난 광택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이제 조금 차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타이어 웨트로 드레싱 전,


드레싱 후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광택을 아까도 보셨겠지만, 타이어 어플리케이터에 적은량을 도포해서는 잘 발리지도 않을 뿐더러

광이 잘 나티 않습니다.

따라서 꽤 많은 양을 도포하게 되고, 몇 번이고 덜어내서 잘 펴발라야 하는 점이 조금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얼룩덜룩 해지지 않고, 깊은 광을 낼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비가 오면 그 광이 많이 죽어버리는게 아쉽습니다.

비가 오지 않고, 좋은 날씨가 지속된다면 최대 8주까지 유지된다는 부분은 거짓말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카렉스 타이어 광택제에 실망하고 구매한 터라

이렇게 깊은 광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대만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어차피 타이어에 광을 1년 내내 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세차하고 다음 세차하기 전 까지 광을 유지해 준다는 목적으로 사용해주시면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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