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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게임큐브 구입!

Preview/Nintendo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1. 1.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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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색 게임큐브 개봉기 오픈 리뷰! 입니다.

제가 직접 남양주 -> 용산 -> 수유역 - > 다시 남양주를 돌아다니며.. (대략 6시간이 넘는군요..ㅡㅡ..)
구입한 게임큐브 입니다.
최근 Wii로 게임큐브 게임을 구동하면서...
게임큐브에 대한 어릴적 추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더군요.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영업용으로 구동되던 15분에 500원... 나루토가 구동되고 있던 오랜지색 게임큐브...
그 추억이 다시 생각나 수유역까지 직접 가는 수고를 하면서까지... 구해왔습니다.
8만 3천원에 게임큐브 (일본판)과 게임보이 플레이어를 겟!

박스가 참 귀엽습니다..
Wii의 박스보다 더 작고... 게임큐브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는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입니다.


정말 게임큐브 손잡이를 잡을 수 있을것 같지 않습니까?..^^...
본 제품에 들어있는 부속물의 설명입니다...
게임큐브 본체... 어댑터... 컨트롤러...
아무래도 뭔가 심심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후기형 제품으로 컴포넌트 출력이 불가능한 D단자 삭제버전입니다.

처음개봉하니 설명서가 덩그라니~
물론 일본어 입니다.

큐브를 꺼내고~ 하나하나 꺼내볼까요?^^..
오랜지색 큐브가 너무 이쁩니다...^^.. 꼭.. 빨간색 감봉지에 들어있는 감... 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큐브에 흠집과 먼지가 뭍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비닐로 큐브가 감싸져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경고문이 작성되어 있습니다만..

한글 설명도 있습니다! 무려!
일본 내수용인데도 불구하고 한글이 적혀있으니 뭔가 새롭습니다...
참고로 큐브가 판매될 당시의 닌텐도 게임기와 게임들은 대원에서 관리했는데...
한글까지 적어줄정도로 닌텐도가 신경써줄지는 몰랐습니다...

게임큐브 컨트롤러는 이런 파란 봉지에 쌓여있습니다.

큐브와 컨트롤러를 꺼내면 이와같이 어댑터만 덩그라니~
어댑터는 110V 전용이라서 변압기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저는 PS1 (98년)에서 사용하던 고품질의 전압기...가 아직도 정상작동하고 있기에 그 변압기를 이용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육각형 모양의 게임큐브..^^.. 일본에서 굿 디자인 상도 받을정도로 정말 귀여운 디자인입니다..^^...
그당시 게임 콘솔 디자인으로 정말 혁명적인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의 wii랑 비교하자면...좀 큽니다...
일단 전면 너비부터 차이가 나지요...

위에서 봐도... 큐브는 내부 디자인, 배치를 널찍하게 해놓은 반면에 wii는 오밀조밀하게...
알차게 내부 디자인을 해놓아서 공간의 차이가 생긴듯 싶습니다.

wii를 눕히면 이런 모습..

큐브와 Wii에 각각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연결했습니다.
각자의 본체 색상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컬러입니다..^^...
오렌지 색도 꽤나 메리트 있는 색상입니다..^^...


물론 둘다 큐브에서. Wii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케이블은 Wii쪽이 좀더 깁니다.

큐브 컨트롤러 4대를 모두 연결하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니 꽤 알차보일듯 합니다..^^...

게임큐브는 디스크 삽입을 위해서 디스크 커버를 팝업해서 디스크를 삽입하는 방식이죠..^^..
한마디로 뚜껑 열리는 방식..^^...

디스크와 메모리카드는 ~해주세요..ㅜㅠ... 아직 한자를 못읽습니다..ㅜㅠ..
어찌되었든 주의하라는 경고문 같습니다.

렌즈 픽업과 스핀들 모터입니다.
독특한 점은 스핀들 모터에 버튼이 있어서 스핀들 모터가 아래로 내려가며 디스크가 스핀들 모터 고정쇠에서
빠지는 방식입니다.
PS1은 그냥 디스크를 잡아 당겨서 빼는 방식입니다만...
이런 방식이 더 안정적이죠.

큐브의 측면에는 큐브의 열을 식혀주기 위한 팬이 있습니다.

크기가 꽤 됩니다. 소리도 꽤 들리는 편이구요.
큐브의 우측은 빠른 속도로 바람을 흡입하는 흡기구입니다.
반대편인 좌측은 빨아들인 공기로 큐브의 열을 식히고 나가는 배기구...
두 구멍의 사이즈가 동일합니다~

큐브의 후면입니다.
큐브의 휴면엔 각종 접속단자들을 연결하기 위한 포트가 즐비합니다~
하이스피드 포트.. 시리얼 포트... 나머진 모르는 포트...
하이스피트 포트는 나중에 게임보이 플레이어를 연결할때 사용됩니다.

반딱 반딱 빛나는.. 게임큐브 로고~
빠져 들어갈듯한 블랙이군요.

게임큐브를 구동시키면 아래쪽에 주황색 불빛이 들어옵니다.
오랜지 큐브에 주황색 불빛이 의외로 어울리더군요 ㅋ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정발 Wii는 게임큐브 지원이 안되지만
나머지 전세계에 발매된 Wii들은 게임큐브 게임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전혀 다른 머신인데...
비밀은 바로 ATi 그래픽 프로세서, IBM PowerPC 프로세서를 Wii에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큐브에서도 ATi 그래픽과 IBM PowerPC 프로세서를 사용하거든요...
물론 Wii보단 조금 성능이 좋진 않지만... 그렇기에 게임큐브 게임을 Wii에서도 구동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외~)

제가 가지고 있는 콘솔들 크기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읔... 최신 콘솔이라곤 Wii 밖에 없네요..ㅜㅠ...
그 1억대 이상 팔린 PS2도 없는 저랍니다... (나중에 돈이 되면 중고로 하나 구입하렵니다 ㅋ)

Wii는 슬롯로딩 방식의 ODD
나머진 렌즈 픽업이 그대로 보이는 커버 팝업방식이네요..^^...
에구... 큐브가 귀엽네요..^^...

나름 각도샷입니다.

나름 각도샷2

먼지만 포샵으로 지운다면 완벽하겠군요...

이게 앞에서 말씀드렸던 게임보이 플레이어입니다.
무려 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예전엔 얼마에 팔았던 부속품인지 모르겠지만...
대원 정발판이 많이 덤핑되었나봅니다.
큐브는 일판이지만, 게임보이 플레이어는 정발판 입니다.

게임보이, 게임보이 컬러,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보이,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연결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어떤 용도로 사용하려고 이제품을 구매했을까요? ㅋ

게임보이 플레이어의 부속은 2개입니다.
게임보이 플레이어 (게임큐브 하단 장착)
게임보이 플레이어 매뉴얼이 들어있는 플레이 디스크 입니다.

게임보이 플레이어만 이런건지 몰라도 별도로 재사용이 불가능하게끔 파란색 케이스에 들어있습니다.

역시 한글 경고가 쓰여있습니다.

제가 게임보이 플레이어를 구입한 목적은 바로 요녀석!
플레이얀 미크로 입니다 ㅋ
플레이얀으로 게임보이 어드밴스계열의 게임기에서 음악과 MP4 영상을 감상할 수 있죠...
바로 이녀석을 이용하면 게임큐브에서도... 음악과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워낙 게임보이 게임들의 해상도가 낮아서 좋은 품질의 영상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
게임큐브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네요..^^...
조만간 주변에서 게임보이용 포켓몬이나 마리오 게임을 구해서 게임큐브로 즐겨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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