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기계식 키보드! ANYZEN AGK-7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 새롭게 소개해드릴 제품은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 전문회사인 ANYZEN에서 새롭게 출시된

기계식 키보드 AGK-7 입니다.

요즘 기계식 키보드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수 많은 회사에서

다양한 키보드들을 선보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ANYZEN이 새롭게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이며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출사표를 전졌습니다.

과연 AGK-7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박스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검은색 배경에 애니젠 로고가 돋보이는군요.

박스 후면에는 제품 사진과 더불어 제품의 간단한 특징과 사양이 적혀있습니다.

알루미늄 상판에, 무한 동시입력 지원, 사용자 지정 LED 커스텀 셋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박스엔 별도의 봉인씰은 없습니다.

따라서 재포장의 확인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ㅜㅠ

박스를 개봉해보았습니다.

에어캡에 제품이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박스에 꼭 맞는 사이즈로 제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운송중 파손의 염려는 없어보입니다.

AGK-7 본품을 꺼내보았습니다.

설명과 같이 알루미늄 상판 하우징에 눈에 띕니다.

키캡은 흰색의 투과 키캡입니다.

다만 영문만 투과가 되고, 한글은 레이저 각인으로 되어 있어서,

키보드 하우징 타입은 비키스타일입니다.

스위치가 그대로 노출되는 모양이라서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반투명이라서 내구 구조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디케이터의 경우는 우측상단에 청색 LE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디케이터 구성으로 Caps lock, Num Lock, Scroll lock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펙트 키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del, end, page up, 등 일반키로 사용하지만,

펑션키와의 조합으로 다양한 LED 이펙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확실히 비키스타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LED가 점등되면 하우징에 반사되고 주변으로 빛이 퍼지면서

영롱하게 빛납니다.

알루미늄 하우징과 비키스타일 디자인은 참 잘 어울립니다.

키는 스탭스컬처 2 방식이 적용되어 장시간 타건시에 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USB 케이블은 아쉽기 하지만 일체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벨크로 테잎을 기본 제공함으로서 이동시에 줄 보관을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USB 캡이 동봉되어 있어서 USB 커넥터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고

단자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하판, 상판이 꽤나 단단하게 채결되어 있고 수평이 잘 맞아 타건시 덜컥이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키보드 하판입니다.

USB 케이블 일체형이기 때문에 케이블을 3가지 방향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판을 구성해 놓은 점이 독특합니다.

해당 키보드에는 별도의 시리얼이 없었습니다.

키보드 각도 조절 지지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상하단에 위치한

고무발이 키보드를 단단히 바닥에 밀착시켜

키보드가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각도 조절 스탠드를 피면 이렇게 꽤 높게 올라옵니다.

스탠드에도 고무러버가 붙어 있어 타건시에 미끄러짐 없이 단단히 고정되어 타건할 수 있습니다.

동봉 된 키캡 리무버로 한 번 키캡을 제거해볼까요?

키캡리무버를 이용하면 키캡 손상없이 키캡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청소 및 키캡놀이 하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캡을 제거해보니

이중사출 키캡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중사출 키캡은 표면에 조각을 내고 속에 투명한 플라스틱을 다시 사출해서

각인이 지워지지 않는 방식이죠.

레이저 방식은 지워지기 마련이지만 이중사출 방식은 영구적입니다~

물론 키캡 투영효과도 있습니다.

스위치는 오테뮤 청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축은 짤깍~ 짤깍 거리는 클릭음이 인상적인데요.

오테뮤 스위치의 특유의 서걱거림과 경쾌한 소리가 인상적입니다.

투명 하우징이 적용된 제품이여서 LED 빛을 더욱 밝게 분산시켜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스페이스 바 부분에는 

일반 청축과 조금 색깔이 다른 청녹색의 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출할 때 색깔 불량이 난건가? 싶었는데

스페이스바의 경우 넓은 키 때문에 동일한 청축을 사용하게 되면 쉽게 눌리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키압이 더 높은 스위치를 사용하고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청녹축을 새로 개발한 듯 싶었습니다.

오테뮤 청축의 키압이 60g인데 이보다 더욱 무거우니 70~80g 정도 되겠지요.

정말 무겁습니다만, 스페이스바를 누를 땐 적절한 키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라면 키캡 사출 마감상태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

키캡이 아래쪽을 향하기 때문에 하우징 부근은 사용자가 만지지는 않지만

이렇게 사출흔적이 남아있는 부분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

ANYZEN AGK-7 오테뮤 청축 키보드 타건 영상입니다.

오테뮤 청축의 서걱거림과 짤깍거리는 클릭음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ANYZEN AGK-7 LED 이펙트 효과 영상입니다.

LED는 각 줄 마다 색깔이 다른 레인보우 LED 입니다. RGB는 아니지만

알록 달록 화려한 색깔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광량이 꽤나 밝고 다양한 효과들이 있어서

그저 다양한 이펙트를 보고만 있어도 눈이 즐겁습니다.

지금까지 애니젠 AGK-7 오테뮤 청축 기계식 키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동안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업체로 좋은 품질의 입력기기들을 선보이던 애니젠이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에 출사표를 던진만큼

흥미있게 저도 사용해보았습니다.

비키스타일로 새련된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고

이중사출 키캡으로 내구성을, 레인보우 LED와 다양한 이펙트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오테뮤 청축의 특유의 키감은 상당히 매력적이구요.

더구나 5만원 정도의 기계식 키보드로서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애니젠이 이번 제품을 선보임으로서

더욱 다양한 유저들을 포섭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