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RGB LED 게이밍 키보드! - REDRAGON K550 리뷰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키보드는! FULL RGB LED 백라이트에

다양한 키조합! 매크로 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게이밍 키보드 REDRAGON K550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박스 후면에는 커스텀 LED 색상의 종류와 더불어

키보드의 간략한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 박스 사이즈와 비교해보았습니다.

거의 2배 가까이 큰 사이즈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6개 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만

동북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중국어, 일본어로 기술이 되어 있었습니다.

상당히 뭔가 아쉽네요.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LED 색상을 미리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빨강, 녹색, 남색, 노랑, 하늘색, 보라색, 흰색 등 7가지 색상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할 수 있는 부분에는 전부 

봉인씰이 붙어 있습니다.

REDRAGON 키보드의 유통사가 직접 붙인 봉인씰과

제조사에서 직접 붙인 봉인씰이 양쪽으로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구매하신 분들은 반드시 양쪽에 봉인씰이 제대로 붙어 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라며

봉인씰이 훼손되어 있는 경우 상품의 하자를 제외한 반품, 교환이 불가능함을

미리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내부의 무지박스가 등장합니다.

박스를 내, 외부 박스로 나눠 놓은 점이 인상적입니다.

무지박스에는 별도의 봉인씰이 붙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봉시 외부 박스에 개봉부 양쪽에 각각

제조사 봉인씰과 유통사 봉인씰이 하나씩 잘 붙어있는지 확인하시면

제품의 개봉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 박스의 포장 및 완충제 사용은 적절해 보입니다.

내부 제품의 흠집 및 충격을 막기위해서 스티로폼 완충제를 제품 양끝단에

사용하여 제품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에어캡을 활용하여 제품이 정면으로 받는 충격 완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방습제 정도는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아까 외부 박스에서 살펴보았듯 박스사이즈가 큰 이유는 바로 큰 사이즈의 키보드 때문입니다.

팜 레스트가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키보드 상단에 다양한 단축키 및 기능키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키보드 사이즈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키보드의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 설명서, 키캡리무버가 전부 입니다.

웬지 적어보이지만, 별도의 교체형 키캡을 제공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구성이지요.

팜 레스트도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단순히 플라스틱 성형을 한 것이 아니라, 벌집 모양으로 성형이 되어 있어서

장시간 사용시에 미끄럼과 땀으로 인한 들러 붙음을 방지합니다.

꽤 신경쓴 모습이 돋보입니다.

팜레스트는 볼트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거나, 공간활용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유저가 직접 쉽게 탈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좌측 상단키는 위와 같습니다.

매크로 키를 설정할 수 있도록 총 12가지 셋팅값을 저장할 수 있는 단축키가 있습니다.

별도로 프로그램을 인스톨 하지 않고도, 키보드에서 바로 단축키 지정이 가능합니다.

우측 상단키는 키보드 LED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 및 볼륨, 음악 조절 기능키입니다.

역시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키보드 자체적으로 RGB LED 셋팅 등을 모두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 편리한 부분 중 하나가 이 볼륨 조절부분입니다.

볼륨 조절 버튼이 아니라 조그 컨트롤러로 되어 있어서

즉각적인 볼륨 컨트롤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세한 조절또한 가능하게 합니다.

키보드의 섀시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정갈하게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 있어서

비키스타일 키보드 디자인에 매우 잘 어울리고 더욱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측면에서 키보드를 바라보면 비키스타일 키보드이기 때문에

키 스위치가 바로 보입니다.

또한 스텝스컬처 2가 적용되어 장시간 오랜 타이핑에도 부담이 덜 가도록

인체공학적으로 키 설계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REDRAGON K550 키보드의 USB 케이블은 2개가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왜 2개일까? 전원 공급이 부족해서 추가 전력을 끌어오기 위함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하나의 USB 케이블은 PORT라고 쓰여있더군요.

그러고 K550 케이블은 중간에 2갈래로 나뉘어 지지만

원래는 전원케이블 마냥 매우 굵은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 싶었는데

바로 키보드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일체형이었고,

케이블의 안정성을 위해서 굵은 케이블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별도의 USB포트를 제공하여 USB 허브의 기능도 하는 다기능 키보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동글 같은걸 연결해두면 거추장 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보드 후면은 생각보다 단조롭습니다.

팜 레스트를 제외하면 그 흔한 볼트 조차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유저가 직접 키보드를 개봉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 KC마크가 없습니다...?!

국내 판매에 문제가 없을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키보드 지지대의 모습은 생각보다 매우 작았습니다.

거대하고 무거운 키보드를 과연 온전히 지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보통 키보드가 기우는 방향으로 수평하게 키보드 지지대가 펼처지지만

REDRAGON K550의 경우는 반대로 수직으로 펼쳐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지대에는 별도의 미끄럼 방지 고무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키보드 상하단에는 제대로 미끄럼 방지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서

타이핑중에 밀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무게를 측정해 보니 팜레스트를 포함하고 1392g으로 측정되어

대략 1.4kg으로 꽤 무게가 나가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덕분에 키보드가 타건시에 울렁거리거나 밀림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타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캡 리무버로 키캡을 제거하고 스위치를 보았습니다.

오테뮤 청축 RGB LED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투명 하우징을 사용해서 좀 더 LED가 잘 발산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여

키캡 제거와 키캡 호환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키캡은 이중사출키캡으로 영구적으로 키캡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만, 별도 기능, 한글 인쇄는 레이저로 인쇄되어 있어

내구성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보입니다.

LED를 작동시켜보았습니다.

동일한 키 스위치에서

위와같이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색상 3가지 만 보았지만

다양한 모드를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색상으로 키보드를 화려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색상 뿐만 아니라 밝기 조절도 총 5단계로 가능했습니다. 

REDRAGON K550 오테뮤 청축 타건 영상입니다.

오테뮤 청축의 특징인 짜각~ 짜각~ 거리는 클릭음이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인 체리축에 비해서 더욱 클릭음이 확연하고, 걸림이 명확합니다.

카일 축에 비해서는 키압이 조금 더 높고 클릭음 구분이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RGB LED모드를 하나하나 설정해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모드는 각 키별로 별도의 색상을 지정하는 커스터마이징 모드

해당 색상이 지속적으로 천천히 변화하는 일루미네이션 모드

매우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하여 FULL RGB LED의 화려한 색상을 모두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물결모드

물결모드에는 타이핑을 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2~3초간 한번 씩 화려한 색상이

파도가 일어나듯 퍼지는 효과와

타이핑을 할 때마다 효과가 일어나는 타이핑 모드 2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모드입니다.

다음은 레인보우 모드

무지개 색상이 지속적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화려하게 LED 색상을 나타냅니다.

FULL RGB LED를 완전히 활용하는 화려한 모드입니다.

일부로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여서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영상으로 보시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하여

모든 RGB LED 셋팅값을 영상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모든 RGB LED 일루미네이션 모드와 더불어 커스터마이징 LED 셋팅 값 까지 적용해보았습니다.

REDRAGON K550 오테뮤 청축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해보면서

사실상 첫 게이밍 키보드 입문을 해보게 됩니다.

물론 이전에 다른 유저나, 다양한 타건 기회가 있어서 몇번 다른 키보드들은 사용해본 경험이 있지만 말이죠.

오테뮤 청축의 또각또각 구분감이 확실하며 경쾌한 타건감은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경쾌하게 타건을 하는 매력적인 요소였을 뿐만 아니라

FULL RGB 백라이트는 키보드의 화려함을 더하고, 개별 RGB 셋팅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키에 구분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 사진 편집 작업 등을 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매크로 스위치는 특별히 게임을 할 때 매우 편리한 것이

유저가 타건하는 여러키를 기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반응속도까지도 기억하기 때문에

격투게임이라던가, FPS, RTS등 다양한 게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싶었습니다.

특히 매크로키 설정을 12개나 독립적으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효용성은 더욱 큽니다.

그리고 몇몇 키보드들은 각 키보드의 셋팅을 키보드 자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제약이 커

결국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셋팅을 조절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REDRAGON K550은 키보드 자체에서 모든 셋팅값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매우 편리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존 ABKO K680으로 가볍게 기계식 키보드 입문을 시작했지만

REDRAGON K550으로 FULL RGB LED 백라이트의 매력과 더불어

왜 게이밍 유저들이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는지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REDRAGON K550 매력적인 게이밍 키보드임에 틀림 없는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상도아이엔티와 컴퓨존으로 부터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