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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5 + 16-50 (칠번들) 해상력은 가히 G렌즈!

사진과 글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5. 6.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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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칠번들이라 불리는 SAL 16-50 DT SSM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엄청난 해상력과 전 영역 조리개값 F2.8 유지라는 엄청난 성능에 방진방습!

보통이면 G렌즈로 출시가 됬을 법한 렌즈지만

안타깝게도 크롭 전용 DT렌즈라는 점에서 G렌즈로 불리지 못한 명기죠.


제가 5년 간 사용중인 A55에 물려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사진들을 하나하나 100% 크롭해보면서 칠번들의 해상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촬영조건은 자연광, 촬영모드 조리개우선, F3.2~F5.6 사이 촬영 ISO값은 100 고정입니다.



꽃 술을 초첨으로 잡고 찍었습니다. AF가 칼핀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꽃 술에 붙어있는 꽃가루가 세밀하게 잘 표현된 걸 알 수 있습니다.


흰 색의 꽃이 중심에 눈에 띄도록 찍어보았습니다.

꽃 술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 디테일이 높게 표현되어있습니다.


이번에는 꽃 봉오리를 타고 오른 개미의 모습을 담아보았는데요.

꽃 봉오리의 디테일과 더불어, 개미의 모습까지 선명하게 잘 담겨있습니다.


꽃 술의 세밀한 표현력이 과연 일품입니다.



크롭만 했을 뿐인데 꽃술이 잔뜩 피어난게 마치 꽃 속에 자라난 갈대 밭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해상도 좋네요.



꽃 위에 벌이 앉은 모습을 촬영해보았습니다.

꽃 위에 앉은 벌의 털도 아주 세밀하게 잘 표현되어 있고

꽃가루가 잔뜩 붙어있는 것도 알수 있네요.



꽃 술에 핀을 맞추고 촬영했는데요.

너무 조리개를 개방했더니 핀이 그냥 막 날라가버리네요^^...

다음부턴 일부로 조리개좀 조이고 촬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인데요.

조리개 값 F2.8 덕분에 보케가 상당히 이쁘게 나왔습니다.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라. 이런 느낌 참 좋아요..^^...


칠번들을 통해서 찍어본 첫 사진들이지만

제가 원하는 대로 잘 찍혀줘서 너무 좋고,

찍고나서 크롭해보면서 그저 놀라운 해상력에 감탄만 연발합니다.

A55가 1400만 화소로 그다지 높은 화소가 아니지만, 신형 알파마운트가 나와서 더 높은 화소의 이미지 센서가 탑제된다면

칠번들의 칼같은 해상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강추하는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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