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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7으로 더 강한 씽크패드 ThinkPad T495s 리뷰 2부! - 하판분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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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7. 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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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라이젠 4세대가 출시된 마당에 뒤늦은...

라이젠 7 3700U가 탑재된 씽크패드 T495s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리뷰에선 외관을 주로 살펴보았지만, 오늘은 하판분해 및 성능 측정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다시 간략하게 살펴보면

3세대 라이젠 라이젠7 3700U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으로

씽크패드의 편의성은 유지한채로, 인텔이 아닌 AMD라이젠이 탑재되어

강력한 CPU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죠.

인텔 제품들이 6세대 이후로 거의 변화하지 않고, 전성비가 점점 나빠지는 것과 대비로

점점 성능이 좋아지는 부분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180도 젖혀지는 힌지는 역시 건재합니다.



그렇다면 하판을 개봉해볼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하판의 5군대 나사를 풀어주는 것만으로

손쉽게 하판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수리 용이성 및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부분입니다.


하판을 개봉하면 위와 같이 바로 보드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판의 절반을 배터리가 크게 차지하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독특한 부분입니다.

덕분에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모습이죠.


배터리는 LG화학 중국공장에서 제조한 배터리로

57Wh나 되는 꽤나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좋은 배터리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SSD는 웨스턴 디지털 社의 제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NVMe 방식의 제품으로 엄청나게 빠르다는 아니지만, 꽤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역시 NVMe 방식이기에, 추후 용량교체를 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큰 1열 히트파이프와 냉각 팬이 위치해있고

그 위에는 온보드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모리가 온보드 방식이라 확장이 불가한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쿨링의 경우 히트파이프가 1열이지만, 상당히 크고 두꺼워 큰 걱정은 없는 부분입니다.


팬은 레노버에서 자랑하는 부엉이 날개 모양의 팬을 적용해서 소음을 상당히 줄였다고 합니다.


팬과 히트파이프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팬만 따로 분리하긴 어렵습니다.

CPU 자체가 그래픽카드를 포함하고 있는 APU 이기에 코어가 상당히 큰 부분이 독특합니다.

추후에 써멀 컴파운드를 별도로 좋은 제품으로 발라주는 것도 발열 감소에 상당한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손쉽게 쿨러부분을 분리할 수 있으니 유지보수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팬 쿨러를 떼고 나서 보게되지만,

키보드쪽에 전부 씰링처리를 해두어서

키보드쪽에 액체를 쏟더라도 완전 방수는 아니지만, 보드가 침수되는 것을 지연,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별도의 드레인 홀이 있어서 물이 배출되는 구조는 아니여서 아쉽긴 합니다.


팬 주위를 살펴보다가 조금 독특해서 찍어보았습니다만,

노트북을 키보드 상단에서 본다고 하면 우측에 USB 포트가 있습니다만,

해당포트를 구현하기 위해 별도로 보드를 분리해 설계한 부분이 돋보입니다.

USB 포트가 파손되어도 해당 부분만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일까요?


각 포트별로 전부 쉴드처리를 해놓아서 내구성을 높인 것은 역시 씽크패드 답게 기본으로 되어 있고

힌지도 3중으로 볼트고정처리를 해놓아 단단하게, 내구성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플라스틱 구조로 된 힌지와는 차원이 다른 내구성을 보여주는 것이 씽크패드의 힌지입니다.


아, 도중에 보이는 이 버튼은 리셋버튼입니다.

이전과 다르게 배터리가 완전히 내장되어 있으니, 긴급하게 전원을 종료해야할 때 누를 수 있는 버튼입니다.

이런 설계까지 하다니 설계의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랜카드 옆 확장단자에는 별도의 LTE 모뎀을 장착할 수 있도록 안테나까지 미리 구비가 되어 있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추후 추가 설치로 확장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하판커버는 마그네슘으로 되어 있어 마그네슘 롤 케이지와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상당히 가볍습니다.


독특한 것이 시리얼도 AMD로 별도로 관리되는 부분이 독특했습니다.

인텔 제품과 하판 케이스 모양도 살짝 다른 것 일까요?


하판 케이스의 나사에는 전부 위와 같이 풀림방지 처리를 해두어서

나사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작은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 설계에서 까지 유저 편의성과 꼼꼼한 설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하판을 분해하며 내부 설계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다음편엔 몇가지 벤치마킹을 하면서 대략적인 점수를 비교하실 수 있도록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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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은 한국 레노버를 통해 제품을 대여받아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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