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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2 B2300 발열대마왕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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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2. 2. 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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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잃어버린 모다 정보통신의 Egg 2 B2300
지금 생각해보면 얆고 다 좋았는데
배터리 잡아 먹는 괴물에 발열 대마왕... 겨울엔 손난로로 들고 다녀도 뜨근할 정도...ㅋ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
KT에서 올레 브랜드를 출범하기 이전이라서 SHOW Wibro라고 적혀있다.

상자 주변에는 제품의 상세한 스펙과 고객센터 전화정보가 적혀있다.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휴대전화에서 KT회선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114에 전화하면 간단하게 해결 가능하지만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는 유저라면 필히 저 080-000-1472번에 전화해야한다.
KT 나쁜놈들이 100에 전화하면 전화통화비 청구되는데 나중에 와이브로 센터 전화번호 알려줄때
080번호를 따로 묻지 않으면 100번으로 전화걸라한다...ㅡㅡ...

아싸 2중씰!
뭐... 제품불량으로 교품받아서 상관없지만
2중씰은 언제나 기분 나쁘다...

카드값 크기의 에그가 들어있다.
사실 에그 2는 둥그스런 모양이 아니라서 에그라고 명하기엔 좀... 이상했다.


별다른 충격완화제 없이 종이로 고정되도록 디자인되어있다.

거치종이를 들어내면 퀵 가이드가 있다.
퀵 가이드를 통해서 에그의 설정등을 조절하는 방법, 인디케이터의 상태등을 파악하는 방법등을 알 수 있으니
사용하기 전엔 한번은 읽어봐야 한다.

14일 이후에는 모다정보통신에서 수리 받으세요~
근데 겁나 불친절해요 ㅋ

있으나 마나한 외장 배터리
용량은 2200mAh정도 되는데 4시간 만에 광탈되는 ㅋ

당시에 표준으로 지정되었던 TTA 20핀 충전기
옴니아 1,2 쿠키폰등에서 자주 사용되던 규격인데
대부분 24핀 충전기나 케이블에 전더를 물려 사용했고
안드로이드 제품이 출시되면서 micro usb 5pin으로 대체되는 빛을 보지 못한 규격...
불편하다

다른 충전기와 다르게 1.2A 출력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대신 일반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것은 금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출력 전압이 다른 것 같다.

상태 표시LED도 있어서 충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통신 케이블도 마찬가지. 꽤 품질이 좋아보인다.

웬만한 신용카드와 크기가 비슷한 egg2
납작하고 슬림한 사이즈...
둥글둥글하지 않아서 에그라고 부르기에 좀 뭔가가 부족하다.

귀여운 Egg로고

와이브로 라우터 라는 것을 잘 나타내는 로고인듯 하다.

상단에는 크롬도금으로 단순한 디자인이 되지 않도록 포인트를 준 점이 눈에 띈다.

표준 20핀 충전단자가 있다.
슬라이딩 덮개 방식으로 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작지만 좋은 아이디어.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된다.
덮개가 덜렁거릴일은 없을듯

전원버튼과 인디케이터 초기 설정 SSID, 비밀번호와 PIN값이 스티커로 붙어있다.
받자마자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원버튼은 조금 작은 느낌이 없지 않다.
하지만 누르는 느낌은 확실해서 조작에는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전원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인디케이터가 초록색 불빛이 빠르게 좌에서 우로 흘러가듯이 5~10초 정도 점등한다.

하나씩 부팅이 끝나면

저렇게 한번 모든 LED에 초록색 불빛으로 점등이되고

현재 상태에 따라서 LED 빛이 변한다.
필자의 집은 와이브로 음영지역이므로 와이브로 아이콘은 빨간색
Wi-Fi와 배터리는 작동중/완충 상태이기에 초록색으로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3/4를 차지하는 거대한 배터리

카드와 비교해도 정말 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웃긴건 추가배터리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하나 사실 팔지 않았다 ㅋㅋ

Egg2는 UICC(USIM과 동일한데 이름만 다른듯)를 이용하는 제품이다.
최근 스트롱에그등 몇몇 제품들은 UICC를 이용하지 않아서 추가적인 지출을 할 필요가 없어 좋다.
하지만 이건 구형이라 UICC를 이용한다.

일반 USIM과 동일한 크기

상하좌우로 살짝 비틀어 주면 똑! 하고 지지부분이 부러지며 카드를 분리할 수 있다.

UICC와 배터리 수납함.
초기 설정값이 적혀있어 리셋후 다시 에그에 접속할때 요긴하다.

UICC 장착부

고정걸쇠를 위로 올리고

UICC를 이렇게 넣고


내린다음에 금속 걸쇠를 아래로 내려 잠궈 고정하면 끝!
지금은 잃어버려 스트롱 에그 밖에 없지만, 스트롱 에그와 비교해서는 더 납작해서 더 작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배터리 잡아먹는 괴물 (4시간 미만의 사용시간)과 엄청난 발열로 여름엔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은...
스트롱 에그가 더욱 소중히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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